올해 상반기 동안 전국 542개 약국에서 총 7234건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동안 보고된 5239건에 비해 38% 이상 증가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통계결과에 따르면 각 시도 약사회 별 보고 건수와 참여 약국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약국이 많이 분포한 서울·경기·부산 약사회의 보고 건 수는 전체 보고건수의 약 73%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 경우 지난 해 하반기 보고건수 576건에 비해 약 3배 정도 증가한 1606건의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제출했다.
2015년도 상반기 동안 부작용 보고에 처음으로 참여한 약국은 157개 약국이며, 신규참여 약국 중 경기도약사회 회원약국이 93개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