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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FTA 활용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

2015.08.26(Wed) 17:21:17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5년도에 외국인투자 200억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를 활용한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외국인 투자 동향에 부합하는 보다 전략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을 요구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외국인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도개선 방안(무역투자진흥회의, 3.19), 식품·화장품 등 투자유치 유망업종에 대한 규제개선 방안(규제개혁장관회의 5. 6.)에 이어 경제자유구역의 외투전진기지화에 중점을 둔 3번째 대책이다.

외국인 투자는 지난 7월 31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했다.

이런 추세와는 반대로 산자부는 FTA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에 진출하려는 중국과 중동 등의 투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 분야도 패션, 영화게임 등 FTA 유망업종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정책은 한국의 FTA를 활용한 중국, 중동 등 투자 유망지역의 투자수요를 집중 유치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 된 것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투자 전진기지화(19개 과제), 글로벌 비즈니스형 인프라 구축(18개 과제), 중국·중동 등을 중심으로 FTA를 활용한 외국인투자유치 활동 전개(10개 과제) 등 4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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