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부는 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 뒤 자동차와 대형 가전제품에 붙는 세율을 3.5%에서 5% 인하키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자동차, 대용량 가전제품 등 개별소비세를 30%인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용량 가전제품과 녹용, 로열젤리, 방향용 화장품 등도 개소세 30%인하된다.
단, 가구와 사진기, 시계, 가방등도 기준가격 상향조정 정책에 따라 500만원 초과될 경우 금액의 20%를 세금으로 부과한다. 기존에는 200만원 초과금액의 20%였다.
이런 경우 자동차와 고가 가전제품에 붙는 세금이 1.5%포인트 낮아져 쏘나타 경우 50만원가량 가격이 싸진다.
에어컨등 가전제품 역시 1만2천∼9만원 가량 인하된다.
소비자는 27일부터 인하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