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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다음카카오-KT-인터파크 3파전

인터파크, SKT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시장 가세

2015.08.26(Wed) 14:42:17

인터파크와 SK텔레콤, IBK기업은행, GS홈쇼핑 등이 힘을 모아 다음카카오와 KT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는 기업은 통신분야 SK텔레콤, 커머스는 인터파크, 은행은 IBK기업은행, 증권은 NH투자증권, 유통은 GS홈쇼핑, 지급결제는 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는 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은 웰컴저축은행 등이다.

26일 인터파크 관계자는 “참여기업들은 인터넷전문은행은 금융과 ICT의 결합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인터파크를 중심으로한 컨소시엄 그룹은 다음달 말로 예정된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고객이 돈을 쓰고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 뱅크’를 메인 컨셉트로 내세웠다.

통신·콘텐츠·전자상거래·홈쇼핑·결제·증권·서민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컨소시엄사가 보유한 약 3000만명 분량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자산관리·결제 등과 관련한 소비자 맞춤형 금융상품을 개발한다.

인터파크와 힘을 합한 SK텔레콤은 28백만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대출과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첨단 ICT 기술력 등 보유 R&C를 바탕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결정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Benefit 제공 및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하던 곳은 다음카카오가 주도하는 KB국민은행, 한국투자금융지주 컨소시엄 그룹과 KT가 주도하는 교보생명, 우리은행 등과 함께 컨소시엄 그룹 등이 2곳이었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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