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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출생아 22만8천명…전년비 4만9천명↑

2015.08.26(Wed) 12:54:41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6월 출생아는 22만8천명으로 작년 동기(22만3100명)보다 2.2%(4만9천명) 증가했다.

연간으로 따진 출생아 수는 2013년 9.9%, 지난해 0.2% 줄어드는 등 2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출생아(43만5400명) 수는 역대 두 번째로 적었다.

올 들어 30대 중후반 여성이 출생아 수 증가를 이끌고 있다. 올 2분기 기준 25∼29세 산모 구성비는 1년 전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진 21.1%, 30∼34세 산모는 1.8%포인트 하락한 49.9%였다.

반면 35∼39세 산모 구성비는 2.3%포인트 늘어난 21.1%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도 35∼39세 여성인구 1천명당 출산율은 43.2명으로 3.7명 증가했다. 산모 평균 연령은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작년 평균은 32.04세였다.  

올해 상반기 혼인 건수는 15만5900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 증가했다.

이혼 건수는 5만3500건으로 6.0%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4만23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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