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의 올해 상반기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실시한 ‘30대 그룹의 2015년 상반기 협력사 지원실적 및 하반기 지원계획’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30대 그룹은 지난 상반기 8797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0.9% 증가한 88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상반기 지원실적 및 하반기 지원계획 금액은 합산하면 1조 7670억원으로, 연초 지원 계획액(1조 7330억원) 보다 2.0% 늘어난 수치이다.
올 상반기 협력사 지원실적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술혁신 부문(R&D 및 생산성 향상 지원)이 4337억원, 마케팅 부문(판매·구매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이 2952억원, 보증대출 부문이 1260억원, 인력양성 부문이 248억원이다.
하반기 지원계획은 기술혁신 부문이 4252억원, 마케팅 부문이 3114억원 ▲보증대출 부문이 1272억원 ▲인력양성 부문이 235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