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임종룡 "남북 고위급 회담 성과, 증시 안정에 큰 힘"

2015.08.25(Tue) 10:57:38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남북 간 고위급 회담이 성과 있게 타결돼 앞으로 증시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에서 "국내 증시 하락폭과 외국인 자금이탈 규모가 아시아 역내 주요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며 "이는 국내외 시장 참가자들이 우리 경제와 증시의 기초 체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한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분간 대외불안요인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여러 기관이 다양한 각도에서 정보와 인식을 적극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 등 시장참여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잘못된 정보나 풍문 등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국제금융센터 등의 기관장들과 금융위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핫클릭]

· 모처럼 도래한 남북 화해무드, 경협 탄력받나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