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을 포함한 금융자회사에 대한 매각절차를 시작했다.
24일 KDB산업은행 이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정책기획부문장)은 금융자회사 매각절차 추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발표했다.
KDB산업은행 이사회에서 결정한 매각 자회사는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 산은캐피탈이다.
산업은행은 이들 세 회사의 보유주식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다.
매각방식은 대우증권과 묶어팔기와 개별 매각하는 방안을 병행추진키로 했다.
단, 묶어팔때는 산은캐피탈은 제외키로 했다.
매각공고는 10월초로 예정됐다.
한편, 지난 2013년 정부는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통해 산업은행의 보유 금융자회사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