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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맛 시장 “망고 보다 딸기가 대세”

비타민 C풍부한 딸기, 식음료 열풍 속에서 새롭게 부각

2015.08.21(Fri) 09:57:32

올 상반기 주류업계에서 시작돼 순식간에 제과업계까지 그 열풍을 몰아간 과일 맛 제품이 하반기까지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일 맛 중에서도 딸기 맛 제품이 또 한 번 국내 유통업계를 강타할 예정이다.

   
 

농심 켈로그는 국내 체중조절용 시리얼 시장의 선두제품인 ‘스페셜K’의 신제품 ‘스페셜K 레드베리’를 출시했다. 영양이 풍부한 오곡 푸레이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딸기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첵스초코’의 신제품 ‘첵스 초코 매직딸기’도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오리지널과 허니통통 애플을 잇는 후속제품 ‘허니통통 딸기’를 새롭게 공개했다. 해태제과는 두 번째 과일로 딸기 맛을 택한 이유는 딸기가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친숙한 과일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롯데제과는 생감자의 맛을 그대로 살린 포테이토칩 ‘레이즈(Lay’s)’에 과일맛 양념 가루를 담은 작은 봉지를 부착해 레이즈의 맛을 다양화 했다. 최근 과일을 첨가한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딸기맛 양념을 감자칩에 뿌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미즈앤코의 ‘김명희 우리애들밥상’은 천연 딸기과즙을 함유한 유아용 과일 주스 ‘얼려먹는 주마이’를 출시했다.

홀푸드 디자이너 자연원은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두번 엄선한 딸기 바나나 믹스’를 출시했다.

   
 

이처럼 딸기가 각광받는 이유는 “비타민C가 풍부한 대표적 과일”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피로를 해소시켜주며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을 가득 담고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고 알려졌다.

다양한 제품 속에 함유된 딸기는 각각의 제품과 환상의 조합을 이루면서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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