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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제조업-IoT 융합점수는 48.3점”

2015.08.20(Thu) 17:02:56

전국경제인연합회이 30명의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리 제조업과 IoT 융합 점수는 평균 48.3점을 기록했다.

또한 응답자의 46.6%가 우리 제조기업의 IoT 활용 인프라가 미흡(조금 미흡+매우 미흡)하다고 응답했다.

IoT 활용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기술적 요소로 디바이스 부문은 센서(13명)와 서비스 생태계 부문은 플랫폼 분야(19명)를 꼽았으며, 정책적 지원으로는 R&D등 개발 및 활용 자금 지원(9명)과 오픈플랫폼 등 기술지원(8명)을 꼽았다.

IoT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정작 활용하는 기업도 5.6%에 불과했다.

특히, 활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도 11.1%에 불과했다.

응답기업들은 IoT 활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된 요인으로 비즈니스 모델 부족으로 인한 위험성(37%)과 센서 탑재, 플랫폼 구축 등의 기술적 초기 비용(27.8%)을 꼽았다.

금융기관 해킹 등으로 인한 보안 리스크가 커지면서, 정보보안 문제(25.9%)도 그 뒤를 이었다.

IoT-제조업 융합을 위한 정책적 건의사항으로는 전문가 대상 설문결과와 마찬가지로, 기술지원(37%)과 자금지원(27.8%)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엄치성 국제본부장은 “미국, 독일, 중국 등 주요국 모두 IoT를 제조업 경쟁력 제고의 주요수단으로 지목하고, 육성정책을 시행 중이다”며 “성장이 둔회된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조업과 IoT 융합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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