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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90조원 ‘KEB 하나은행’ 내달 1일 출범

김병호ㆍ김한조ㆍ함영주 최초 은행장 놓고 3파전 양상

2015.08.19(Wed) 17:34:04

   
▲ 'KEB 하나은행'통합은행장 유력 후보인 김병호 하나은행장(왼쪽)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오른쪽)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이 합의 40여일만에 정식으로 인정됐다.

금융위원회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산규모 290조원의 업계1위 ‘KEB 하나은행’이 9월1일자로 정시 출범한다.

합병 비율은 외환은행 2.5주당 하나은행 1주이다. 지점수 945개, 직원수도 1만6천여명에 육박하는 초우량 은행의 탄생이다.

하나금융은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조속한 승인을 내준 금융당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KEB 하나은행’의 첫 은행장 직에는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유력한 가운데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이 뒤쫓고 있는 모양새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겸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임기 2년의 통합은행장은 김정태 회장과 김인배, 박문규, 윤종남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이달 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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