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IT 융합엑스포 개최

ICT융합산업의 국내외 트렌드를 보여주는 ‘2015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대회가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IT 융합엑스포는 ICT 및 모바일 융합산업의 집적지인 경북, 대구의 관련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10번째 개최되는 IT전문 행사이다.

국내 186개사의 417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는데, 최근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3D프린팅 특별관은 물론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모바일, LED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하고 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핀테크(Fin tech), 사물인터넷(Iot)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 대한 관계전문가 세미나, 설명회를 개최해 첨단기술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해준다.

특히 경북·대구지역 100여개 업체에서 177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는데, 이중 경북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커넥티드스마트팩토리(CSF) 사업에 대한 전시부스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소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시연중이다.

또 경상북도 문화콘텐츠공동관에서는 서애 류성룡 선생이 징비록을 집필했던 옥연정사와 경주의 석굴암, 불국사의 다보탑 등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9개국에서 49개 업체 53명이 참여해 수출 및 투자상담을 통해 지역의 ICT제품 수출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ICT 인프라를 대내외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참관객에게는 ICT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참여 기업체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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