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19일 장중 4%대나 추락하며 사흘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도 1% 넘게 떨어지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12시3분 현재 전날보다 33.55포인트(4.79%) 떨어진 666.25을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31.41포인트(1.61%) 떨어진 1924.85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재부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의 자본 이탈이 이어지며 그동안 유동성과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받은 중·소형주에 대해 경계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전날 중국 증시가 6% 이상 폭락하고 간밤 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 중시가 하락 마감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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