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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자동차 리콜 85만대, 연간 첫 100만대 돌파 전망

2015.08.19(Wed) 10:55:09

올 들어 이달 현재까지 이뤄진 자동차 결함 리콜 대수는 모두 85만대로, 이미 지난 한해 전체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올 한해 전체 리콜 대수만 100만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19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안전 결함으로 리콜된 차량은 265개 차종, 84만9149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국산차 32개 차종에 73만3175대, 수입차 400종에 13만6633대 등 모두 86만9808대가 리콜된 바 있다.

올해 리콜된 차량 가운데 국산차는 25개 차종에 74만5829대이며, 수입차는 240개 차종에 10만3320대로 나타났다.

금년 1~8월 리콜된 차량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0% 증가했고, 리콜 차종은 10.9% 늘었다.

올해 리콜된 차량 가운데는 르노삼성 SM3와 SM5 등 2개 차종 39만2천53대가 엔진마운트 결함으로 리콜된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부가 결함 조사를 강화한데다 자동차 제작사들도 자발적 리콜을 늘리고 있어 리콜 대수와 차종이 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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