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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신·숭인 도시재생 '주민공모' 실시

2015.08.19(Wed) 09:13:01

서울시가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 제2차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

도시재생은 재개발처럼 주거지를 전면 철거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의 삶의 터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민이 제안하는 공원, 문화시설 등 기반시설을 만들어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4일까지 의제발굴, 실행사업, 기획공모 등 총 3개 분야에서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 27건의 사업을 선정하고, 교육비·홍보비·사업비 등으로 분야별로 각각 최대 300만원, 1000만원,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의제발굴 분야(총 14건)는 창신·숭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실행사업 분야(총 9건) 역시 거주 주민 3명 이상으로 마을목공소, 집수리공방 등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을 준비해 온 모임이 신청하면 된다. 

기획공모 분야(총 4건)는 지역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에 상관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요 지역을 돌며 공모사업을 안내하거나 신청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사전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yahn@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내달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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