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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6% 넘게 폭락했다.
18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5.51포인트, 6.15% 하락한 3,740.16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7월 70개 주요 도시 중 31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하자 추가 경기부양책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투자가들이 중국내 경제부진과 태국 방콕 폭탄 테러로 인해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된 것도 주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사흘 연속 상승했던 상하이 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와 코스닥도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은 3% 가까이 급락하면서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6포인트(0.62%) 하락한 1956.2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1포인트(3.08%) 떨어진 699.80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