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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화 여파에 2Q GDP 1.6% 감소

2015.08.17(Mon) 17:31:37

   

일본이 중국의 위안한 평가절하에 따른 된서리를 제대로 맞았다.

1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로 작년 동기보다 1.6% 감소해 3분기만에 마이너스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다고 추가 보도했다.

일본내 위기의식이 높아진 것은 국제유가 하락과 중국 인민은행의위안화 평가 절하가 묶여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 신문은 바클레이즈 증권의 모리타 교헤이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말을 빌려 “이번 위안화 평가절하로 중국 기업들이 수출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일본의 수입품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일본은행이 2016년 초반 2%의 물가 상승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탈출하겠다는 계획도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진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10% 하락때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CPI)는 최대 0.1% 포인트 정도 낮아진다.

김시완 기자

new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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