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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금리 9월 인상론에 “털썩”

부국증권 “외국인 투자자 이탈 불가피”

2015.08.17(Mon) 16:05:17

   
 

당분간 국내 증시는 PBOC(중국 인민은행)의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로 촉발된 달러화 강세→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외국인 자금 이탈이란 부정적 연결고리를 끊기 힘들 전망이다.

17일 부국증권 김성환 연구원은 “당분간은 신흥시장 전반의 글로벌 자금유출 및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면서 이와같이 밝혔다..

실제 코스피 지수는 대외여건 불안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1960선으로 내려앉았다.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0.75%) 하락한 1,968.52에 마감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조짐도 보이고 있다.

KOSPI 12개월 Fwd PBR은 장부가치를 밑도는 1배 이하(0.91배) 수준의 저평가 국면이다.

하지만, 김성환 연구원은 이번 주 후반에 갈수록 위안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력이 경감되면서 지난주 낙폭이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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