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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비 7.2%감소

2015.08.12(Wed) 12:19:25

국토교통부는 올 7월 전월세 거래량이 12만25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2095건)보다 7.2%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보다는 2.5% 줄었다.

국토부는 올 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2014년보다 43.2% 늘어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 수요가 본격적으로 매매로 갈아타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역별로는 지방보다 수도권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는 8만643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했다. 지방 거래량은 5.9% 감소한 4만1909건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1년 전보다 3.1%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의 전월세 거래는 10.3% 감소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거래가 줄어든 반면 월세는 늘었다. 전세는 1년 전보다 13.5% 줄었지만 월세는 1.6% 증가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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