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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일대 경춘선 폐철길 1.9km 숲길 변신

2015.08.11(Tue) 09:50:25

서울시는 경춘선 폐철길 1.9㎞를 '경춘선숲길'로 단장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춘선숲길 사업은 폐선된 경춘선 중 서울시 구간인 광운대역∼옛 화랑대역∼서울시계 6.3㎞에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1단계 구간이다.

서울시는 경춘선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철길의 원형이 남아 있는 만큼 최대한 이 점을 살려 공원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1단계 구간의 총 면적은 4만8170㎡다. 서울시는 기존 철길과 신호기 등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산책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을의 뜰' , 철길숲길, 자전거길 등 녹지공간 철길을 형상화한 의자 등을 조성했다.

서울시는 내년 9월까지 2단계 구간인 경춘철교∼산업대3길 고가철교 구간을 완공한 뒤 오는 2017년 5월까지 전체 3단계 구간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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