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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14일, 중기 61%-중견기업 40% 근무

2015.08.10(Mon) 10:40:20

임시공휴일인 14일 국내 중소기업의 61%, 중견기업의 40%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594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14일 출근한다는 직장인은 23%였다. 또 중소기업의 27%, 중견기업의 29%의 직장인이 휴무 여부를 모른다고 답했다. 

임시 공휴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휴무로 정해진다 해도 제대로 된 휴일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시공휴일에 쉴 수 없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36%가 '회사 대표 재량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회사 운영에 문제가 생겨 쉴 엄두를 못 낸다'가 14%, '업종 특성상 공휴일에도 일한다'가 10%의 응답률을 보였다.  

추후 임시공휴일이 생긴다면 바라는 점에 대해 묻자 40%는 '모든 직장 근로자들이 다 쉴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달라'고 답했다. 25%는 '대체 휴일, 휴일 근로수당 등 법적 보장', 22%는 '시기상 이른 결정과 안내'를 들었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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