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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200개사 반기보고서상 최대주주 기재점검

2015.08.07(Fri) 17:05:08

금융감독원은 오는 17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장사와 비상장 공모사채발행사 2200개사를 대상으로 최대주주 관련 정보를 제대로 기재했는지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롯데그룹 4개 계열사 외에 다른 기업들도 최대 주주관련 사항을 제대로 기재했는지를 파악하고 있고 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법인에는 자진 정정할 것을 통보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최대주주가 법인이면 공시 서류를 제출할 때 법인의 지분율과 대표자, 재무 현황, 사업 현황 등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5일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에 대해 지난 3월말 사업보고서상 최대주주인 롯데홀딩스와 L제2투자회사 대표자가 기재되지않은 기재누락을 확인해 이에대한 정정과 정보제출을 요구하고 제재여부에 해당하는지 검토에 들어갔다.

금감원에따르면 이들 4개사는 아직 정정내용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롯데 4개 계열사는 비상장사이지만 공모사채 발행이 이뤄졌고 공모사채 상환시까지는 사업정기보고서를 내야한다.

김윤지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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