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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범 하나-외환 통합은행명 'KEB하나은행' 확정

2015.08.07(Fri) 13:34:00

오는 9월 1일 출범하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명이 외환은행의 영문명인 'KEB'와 하나은행을 합쳐 'KEB하나은행'으로 정해졌다. 존속 법인이 외환은행으로 정해진 만큼 하나은행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하나은행은 그대로 살렸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7일 오전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하나·외환은행 합병에 따른 합병계약서 및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총괄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등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통합은행장은 이달 말 결정될 전망이다.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김한조 은행장, 함영주 부행장이 모두 행장 후보로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오는 10일쯤 금융위원회에 합병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심사를 거쳐 문제가 없을 경우 이달 마지막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본인가를 승인할 방침이다.

이유민 기자

2umi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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