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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받는 롯데 2018년까지 정규직 2만4천명 신규 채용

2015.08.07(Fri) 10:57:49

최근 총수일가의 이전투구 경영권 분쟁으로 정부로부터 고강도 압박을 받는 롯데그룹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포함해 2만4천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롯데가 국내에서 직접 고용하는 인원은 9만5천명이다. 판매 협력사원 등 롯데 사업장을 통해 일어나는 간접고용 효과를 고려하면 국내에서 35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롯데의 설명이다. 

롯데는 5년 후인 2020년에는 현재보다 60% 이상 증가한 15만5천명을 직접 고용, 59만명을 간접 고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는 여성·장애인 채용을 늘리고 학력 차별을 금지하는 등 능력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신입사원 중 여성의 비율을 40%로 늘릴 예정이다. 최근 롯데 그룹의 여성 신입사원의 비중은 35% 안팎 수준이었다. 

롯데는 지난 2011년 이후 신입사원 공채에서 학력 제한을 완화하고 장애인 공채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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