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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남편 임우진 "가정 지키고 싶다" 이혼 거부

2015.08.10(Mon) 09:53:33

   
▲ 이부진 사장(왼쪽)과 임우재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이 이혼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부사장은 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가사조사 기일에 참석,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혼소송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임 부사장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이혼재판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지금까지 이 사장과 임 부사장의 이혼 재판은 자녀 양육권 문제 등 이혼 이후의 대처가 주된 쟁점이었으며 임 부사장이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향후 재판은 이혼을 요구하는 이 사장과 이를 거부하는 임우재 부사장 측의 주장이 맞서는 양상이 될 전망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초등학생인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사장은 아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아들은 현재 이 사장과 함께 지내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10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해 두 사람은 결혼생활 15년에 파경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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