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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경기 28개국중 24위

2015.08.05(Wed) 09:54:48

   
 

한국의 제조업 경기 순위가 28개국 가운데 24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기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47.6으로 집계됐습다.

PMI는 50을 기준을 이를 넘으면 경기가 전보다 좋아지고 있음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의 제조업 PMI는 다섯 달 연속으로 50을 밑돌고 있다.

마르키트가 4일까지 집계한 28개국의 제조업 7월 PMI 가운데 한국의 지수는 24번째로 낮았다.

한국보다 낮은 국가는 대만(47.1)과 인도네시아(47.3), 그리스(30.2), 브라질(47.2) 등 4개국이다.

중국(47.8)과 말레이시아(47.7), 프랑스(49.6), 이집트(49.2) 등이 모두 50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57.7)와 체코(57.5), 아일랜드(56.7), 네덜란드(56.0), 아랍에미리트(55.8)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 이탈리아는 55.3으로 51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오스트리아도 51.2에서 52.4로 2014년 2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PMI는 51.0으로 전달보다 변화가 없었고, 유로존은 52.5에서 52.4로 소폭 낮아졌다.

정상철 기자

csc@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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