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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17년만에 의사출신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

2015.08.04(Tue) 15:09:13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사진)가 메르스 초기 진압 실패 때부터 경질설에 시달려온 문형표 장관을 대신해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4일 청와대는 이와 같이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공신 선언했다.

청와대는 "정진엽 내정자는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식견에 밝다"고 이번 인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의사 출신 보건복지부 장관은 1998년 주양자 전 장관 이후 17년만이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정 내정자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분과장과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원장을 역임했다.

정형외과 전문의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이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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