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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경유차 폐차 보조금 대상 확대

2015.08.03(Mon) 11:42:43

서울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대상을 2005월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으로 확대 시행한다.

금년 서울시 조기폐차 대상은 9990대로 7월 말 기준 3618대에 대하여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나머지 6372대에 대해서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중 2002년 이전 등록된 노후 경유 자동차는 23만대이고 2005년까지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경우 12만대가 더 늘어 보조금 지원을 받는 대상 차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005년부터 시작했다. 2005년 37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만 3천대에 대해 694억원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서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배출허용기준 이내 차량,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인 차량, 정부보조금을 받아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개조를 한 적이 없는 차량,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발행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 상 정상가동 판정차량이다.

정흥순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나가기 위해 조기폐차 대상을 확대한 만큼 오래된 경유차 소유주께서는 조기폐차 사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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