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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도 위한 ‘전문가 마케팅’ 활발

2015.07.31(Fri) 14:06:37

   

식품업계가 특정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이른바 ‘전문가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품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맛은 물론 차별화된 품질에 초점을 맞추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개발한 제품은 구매의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업계는 의사나 영양사, 셰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제품명이나 패키지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것인 매일유업, 오리온, CJ제일제당 등이다.

매일유업의 ‘상하치즈’는 소아과 전문의의 꼼꼼한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컨셉으로 어필하고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 제품 홍보를 위해 제품명이나 제품 패키지에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잇다.

‘닥터유 키즈 3종’은 의사와 영양사가 함께 참여해 만든 점을 내세워 제품명에 직접적으로 ‘닥터’라는 단어를 활용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빕스 셰프의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파스타 소스라는 점을 강조해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빕스의 총괄 셰프가 참여해 개발한 최적의 레시피를 반영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패키지 전면에 ‘VIPS’ 로고를 배치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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