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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년 연속 시공능력 1위

2015.07.30(Thu) 12:36:35

   
 

삼성물산이 2년 연속 건설업 시공능력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시공능력 순위를 평가한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116조7267억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조772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지난해 보다 두 계단 상승한 대우건설(9조6706억원)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3위였던 포스코건설은 9조426억원으로 4위 5위는 GS건설(7조9022억원) 순이었다. 

6위는 지난해 4위였던 대림산업(6조9455억원)이 차지했다. 7위 롯데건설(5조7997억원), 8위 SK건설(5조6121억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4조8310억원)이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현대산업개발(3조9203억원)은 지난해 13위에서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업체를 분야별로 평가, 매년 공시하는 제도로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 및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의 근거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전국 1만109개 종합건설업체와 3만3830개 전문건설업체 및 4904개 시설물유지관리업체가 대상이었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토목분야 실적이 4조8486억원으로 전년대비 86.7% 늘었으며 매출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돼 경영평가액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각 협회 홈페이지(대한건설협회 www.cak.or.kr, 대한전문건설협회 www.kosca.or.kr, 대한설비건설협회 www.kmcca.or.kr,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www.fm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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