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보통주의 시가배당율은 0.08%, 종류주는 0.1%다. 배당금 총액은 1489억원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8월 28일이다.
지난해 약 3조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한 삼성전자는 중간배당액을 지난해 1주당 500원에서 올해 1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엘리엇 사태로 경영권이 위협받은 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0원을 지급한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간배당 500원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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