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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9월 인상 가능성 열어

2015.07.30(Thu) 11:12:22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현행 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결정 내용을 밝혔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연준은 첫번째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확실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연준은 그동안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 2% 달성을 확신할 수 있을 때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강조해왔다. 실업률은 지난 2009년 10%대에서 지난 6월 5.3%로 하락했으나, 인플레이션은 3년 이상 2% 미만의 저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그동안 올 연말 안에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오는 9월 16일부터 열리며 시장 전문가들은 이때 금리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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