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월 말 기준 3만 468가구로 한 달 만에 5926가구(21.1%)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 6094가구로 전달(1만 4432가구)보다 11.5%, 지방은 1만 7974가구로 전달보다 31.1%(4264가구)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9009가구)보다 689가구 감소한 8320가구였으나 85㎡ 이하의 중소형은 전달(1만 9133가구)보다 6천615가구 늘어난 2만 5748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달(1만 2502가구)보다 76가구 늘어난 1만 2578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