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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특혜, 광복절 경제인 특사 악재될까

2015.07.29(Wed) 11:26:48

광복 70주년을 맞아 재벌 총수 일가를 비롯한 경제인 특별사면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이러한 가운데 땅콩회항 논란을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구치소 특혜를 위해 브로커와 뒷거래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로 인해 광복절 경제인 특사에 경제인 사면에 대한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재계는 그간 경제인 사면에 각별한 공을 들였고 이번 사면에 대한 기대를 높여 왔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 관련 이번 구치소 특혜논란이란 돌발 악재를 만난 양상이다.

익명의 재계 고위 관계자는 “경제인 특사를 위해선 국민의 여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사건은 국민들에게 반기업 정서를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광복절 특별 사면에 경제인을 포함해 달라고 건의했고 대통령도 검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윤정 기자

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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