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올해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8022만5천㎡, 동수는 12만6294동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6%와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3926만㎡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5.5% 증가했고 지방은 4096만4천㎡로 6.6% 늘어났다.
착공면적은 작년 상반기보다 37.1% 늘어난 7110만7천㎡, 동수는 11.7% 증가한 10만9072동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315만2천㎡, 지방은 3795만5천㎡로 집계됐다.
준공면적은 작년보다 13.5% 감소한 5227만㎡, 동수는 0.1% 늘어난 8만8016동으로 조사됐고 수도권 2038만9천㎡, 지방은 3188만1천㎡다.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 3311만6천㎡, 상업용 2376만8천㎡, 문교·사회용(의료시설·문화시설 등)은 525만2천㎡로 작년 상반기보다 각각 29.3%, 37.7%, 37.6% 늘었고 공업용은 794만1천㎡로 0.2% 감소했다.
상반기 특징에 대해 국토부는 작년 상반기보다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 및 착공 면적은 늘어난 반면 준공 면적은 감소했고 수도권의 건축허가 면적 증가폭이 큰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