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804억…전년비 100.9%↑

삼성전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0.9% 증가한 804억3200만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1조6981억15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78.9% 감소한 36억56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주요거래선의 수요 부진과 PC,TV 등 글로벌 IT 시황의 약세 영향이 더해져 매출은 소폭 하락했지만, 투입자원 효율화 노력과 원가절감 확대를 통해 영업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공급 부품을 다변화해 중화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거래선의 M/S 확대와 전략거래선 신모델 출시에 적기 대응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용 부품 사업경쟁력을 키우고, 소재, 다층박막성형, 고주파회로 및 광학기술 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핵심기술을 융합해, 미래 신규사업에 대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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