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자가 27일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됐다.
또한 메르스 신규 환자가 2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 4일 이후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아 전체 확진자는 186명이라고 밝혔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현재 치료 중인 환자가 12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환자 12명 중 2차례 유전자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1명이다.
병원 의료진으로 메르스 노출은 없었지만 발열 증상이 있어 격리됐던 1명이 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남은 격리자 1명은 27일 0시를 기해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로써 지난 5월20일 첫번째 확진과 관련된 격리자는 모두 해제됐다.
한편 대책본부는 이달 들어 별도 관리하고 있는 중동 입국자 가운데 현재 자가격리중인 사람은 15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