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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기업 ‘제조업’ 가장 많아

2015.07.24(Fri) 17:05:17

24일 알바천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60개 임금체불기업의 총 체불 임금은 355억6282만8267원으로, ‘제조업’이 약 90억 4118만3,038원의 가장 많은 체불액을 기록했다.

이어 ‘건설’(74억1679만5938원),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49억1548만9145원), ‘도소매 및 음식숙박’(30억6790만9335원), ‘운수창고 및 통신’(30억1180만9594원), ‘전기가스 및 수도’(18억7884만6691원) 순이었다.

특히 업체별로는 ‘건설업’ 중 최고 임금을 체불한 기업이 집중됐다. A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총 20억8277만5555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체불했다.

업종별 체불기업 수 역시 제조업이 110업체로 가장 많았다.

임금체불 사업장이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은 ‘서울’이 전체의 36.3%(167개)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인천 경기’지역‘ 역시 30.4%(140개)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경남‘ 7% (32개), ’대구‘ 5.7%(26개), ’부산‘ 3.7%(17개), ’강원' 3%(14개)순으로 이어졌다.

이에 알바천국은 업계 최초로 ‘체불업주 사전확인제’를 도입해 알바생들의 근로권익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임금체불업주 사전확인제‘ 도입과 함께 지속적인 철저한 공고관리와 안심시스템 구축으로 피해를 사전에 차단, 알바생들의 노동 권익 보호에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김정현 기자

penp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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