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복지부, 메르스 피해 요양기관 등 2조 3천억 지급

2015.07.24(Fri) 16:40:35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하여 요양급여비용 조기 지급과 선지급을 시행한 결과 약 2조 3천억원이 요양기관에 지급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든 요양기관에 청구 급여비를 조기 지급(기존 22일 → 7일 단축)한 금액은 2조 3백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요양기관에 지급한 금액 대비 135%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감염병관리기관 및 메르스 환자 발생·경유기관을 대상으로 7월 7일 시행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의 경우, 총 152개 대상기관 중 48개소(병원급 이상 39개, 의원 및 약국 9개 포함)가 선지급을 신청하여 2893억원의 금액이 지급됐다.

또한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업무협조를 통해 특례 대출을 시행한 IBK기업은행 메디칼론은 108개 기관에 315억원의 신규 대출이 발생(7.23. 기준)했고, 기존 고객에게는 6월 25일 이후 약 7천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금리 1%p 인하가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