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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당기순이익 7.3%↓…공정위 과징금 영향커

2015.07.24(Fri) 15:05:34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 9.6% 증가한 매출 8조 758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4550억원으로 전년동기 2.6%, 당기순이익은 2558억원으로 7.3% 감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지속된 경기침체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다”며 “직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26.7%, 당기순이익은 29.%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영향이 크다.

지난 5월 공정위는 국책사업인 천연가스 주배관 1·2차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해 1조7천억원 규모의 공사를 나눠먹은 건설업체 22곳을 제재했다.

당시 공정위가 현대건설에 부과한 과징금은 362억원이다.

윤국진 기자

kjyou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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