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관계사들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삼성SDS 상장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9일 9시16분 크레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계속 상한가를 이어간 것. 크레듀는 삼성SDS가 지분 47.2%(280만주)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다.
삼성SDS가 9.27%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국정보인증도 이날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 역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SDS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000830) 삼성전기(009150)도 약 1~2%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일 삼성SDS는 연내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장 결의는 해외사업을 확대해 국내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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