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승용차 수입액이 크게 늘었으나 수출액은 소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4일 발표한 '2015년 2분기 승용차 교역 동향'을 보면 이 기간의 승용차 수출액은 110억8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116억3500만 달러)보다 4.7% 줄었다.
지난 1분기(101억8500만 달러)보다는 8.9% 증가했다.
수입액은 24억3900만 달러로 수출액보다 한참 적었지만, 작년 같은 기간(19억3200만 달러)보다는 26.2%나 급증했다.
승용차 1대당 수출 평균단가는 1만3963달러로 작년보다 4.7% 떨어졌다.
수입 평균단가는 3만296달러로 작년보다 0.8% 떨어졌다.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고, 최대 수입국은 독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