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닛산·볼보·크라이슬러 6708대 리콜

2015.07.24(Fri) 10:21:51

   
▲ 닛산의 쥬크(좌)와 볼보의 XC90(우)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 볼보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크라이슬러)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와 화물자동차 678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닛산의 쥬크 승용차는 엔진시동 스위치를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엔진시동 직후 시동꺼짐이 발생하거나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비상정지 기능은 시동 스위치를 빠르게 3회 연속 누르거나 2초 이상 1회 누르면 엔진이 정지되는 기능이다. 리콜 대상은 2013년 8월 30일부터 2013년 10월 22일까지 제작된 296대다.

볼보코리아 XC90 승용차는 파워스티어링 오일이 새서 조향(진행 방향을 조종하는 것)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9월 22일부터 2009년 10월 20일까지 제작된 90대다.

에프씨에이코리아㈜ 닷지 듀랑고, 크라이슬러 300C 승용차와 닷지 다코타 화물차는 에어백이 펴질 때 폭발 압력이 과도해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4년 4월 28일부터 2006년 12월 7일까지 제작된 닷지 듀랑고 55대, 2004년 4월 21일부터 2008년 6월 19일까지 제작된 크라이슬러300C 5672대, 2004년 10월 15일부터 2011년 5월 24일까지 제작된 닷지 다코타 595대다.

이들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은 24일부터 한국닛산, 볼보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닛산(080-010-2323), 볼보자동차코리아(1588-1777),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