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 22조8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1조 7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4년 1분기(3.7%) 이후 5분기째 영업이익이 줄었다.
당기 순이익은 1조 79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줄었고, 판매 대수는 123만2943대로 2.8%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지고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주당 1천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687억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