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로 예정된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추가경정예산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22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경기 침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추경안을 하루빨리 집행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여야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추경안 처리는 본회의 예정일인 24일을 넘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의 회복 지연, 메르스, 중국 금융 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험 요인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하려면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22조원 규모의 재정 보강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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