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구제역 위기단계 '주의→관심' 하향

2015.07.21(Tue) 17:21:06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 단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금년 4월 28일까지 33개 시군에서 총 185건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질병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방역조치를 강화하되, 과거와 달리 증상이 나타난 가축만 선별적 살처분했다.

그 결과 살처분 가축 마릿수와 재정 지출이 1/20 수준으로 감소됐다.

또한 지난 4월 28일부터 구제역은 추가적으로 발생되지 않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축방역협의회 자문결과 및 현 방역상황을 평가해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NSP항체 양성농장 집중관리, 안동주 백신을 구제역 발생이 가장 많았던 홍성지역에 시범공급, 축산관련시설(도축장, 사료공장) 자체 소독전담관 지속 운영, 농가별 백신접종 실태 관리 등 보완조치를 지속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김영덕 기자

duck@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