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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5년만에 최저…美 금리 인상 신호에

2015.07.21(Tue) 13:20:22

   
 

금의 가격이 하락을 거듭해 2010년 2월 12일 이후 약 5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20일(현지시간) 거래의 중심인 8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5.1달러가 내린 온스당 110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밤의 시간외 거래에서는 8월물의 가격이 장중 1080.0달러까지 하락했다. 

금의 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는 것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에 기준 금리를 인상하면 금 시장에 자금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은 인플레의 헤지수단이어서 물가가 오르면 수요가 늘지만 반대로 금리 인상에 의해 차입 비용이 늘어나면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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