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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FTA 국내 최대 수혜 업종…화학·전자·농식품

2015.07.21(Tue) 13:17:30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국내 산업 최대 수혜 업종은 화학·전자·농식품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트라는 21일 '한중 FTA 업종별 효과와 활용 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중 경제 관계 특성상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경쟁력 향상, 비관세 장벽 완화에 따른 시장진출 여건 개선, 국제 분업 활성화에 따른 상생 발전이 기대됬다. 세 분야에서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소비재라고 지목했다. 

업종별로는 관세 철폐 효과에서 화학·기계, 비관세 장벽 완화 효과에서는 화학·전기전자·자동차부품·농식품 등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 간 국제 분업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는 업종은 전자·섬유(의류)·농식품 등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한중 FTA 활용 전략을 짤 때 중국의 수입 관세가 높아 수출이 어려웠던 소비재 수출을 시도하거나 중간제품 수출을 완제품 수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통관, 상호인증, 라벨링 등의 비관세 장벽 분야 개선 사항을 활용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홍식 기자

moonhs@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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