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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남부발전’ 20억대 허위 출장비 조성

2015.07.20(Mon) 16:43:36

공기업인 한국남부발전이 조직적으로 허위 출장비를 조성해 회식비나 접대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 현 대표이사 A 씨와 전 대표이사 B 씨 그리고 전 기술본부장 C씨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2008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7년여 동안 실제 가지도 않은 출장비를 청구하거나 출장 인원과 기간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20억6천여만원의 허위 출장비를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빼돌려 진 돈은 유흥주점과 회식비, 접대비, 명절 선물비, 야식비, 생일파티비, 경조사비, 교통비, 운영비 등에 쓰였다고 한다.

정성현 기자

rheo@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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