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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다…” 직장인 85% ‘번아웃 증후군’

2015.07.20(Mon) 14:05:46

   

직장인 85%가 극도의 의욕 상실감과 피로감을 동시에 체험하는 ‘번아웃 증후군’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에 흥미를잃었다” “아파 보인다는 말을 자주듣는다” “만성피부, 두통, 소화불량이늘었다”등 이와같은 증상이있다면 '번아웃증후군'을 의심해 볼수 있다.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번아웃증후군'은 탈진증후군, 연소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한가지 일에 만 몰두하다 갑자기 어느시점에서 모든 연료를 소진하듯 신체적·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번아웃증후군'의 대표적인 표본은 바로 우리나라 직장인들이다. 한국인의 연평균 근무시간은 OECD 평균 1770시간 보다 높은 2163시간으로, 멕시코의 2237시간에이어 2위를 기록했다.

최근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의 약 85%가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번아웃증후군'의 흔한 증상으로는 심한 피로감이 있을수 있으며 이로 인해 냉소적이거나 일의 효율성 저하가 올수도 있다.

여기에 정신적인 어려움과 에너지 과도 소진이 겹쳐 신체 무너지는 증상도 나타날수있다.

계속된 스트레스에 심장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위장의 경직으로 인한 소화기, 위, 대장염등의증상이나타날수도있다.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은 “번아웃증후군은 스트레스를 축적시키면서 몸안에 있는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키기 때문에 몸의 면역력을 낮춘다”면서 “직장인들은 평소 운동이나 비타민 섭취 등의 습관을 통해 예방하고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인영 기자

ciy@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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